가수 임영웅이 행사를 하지 않는다던 이유가 공개된 이후 전액 현금으로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5월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9월 30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매입했습니다.

등기부등본상 거래액은 51억 원, 별도 근저당이 설정돼 있지 않은 점을 비춰볼 때 전액 현금 거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방송인 하하가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임영웅이 우리 아파트에 산다"며 "제가 임영웅이랑 같이 산다. 같은 아파트 같은 동입니다. 임영웅이 우리 마포구의 자랑 아니냐"고 말한 바 있습니다.

메세나폴리스는 지난 2012년 7월 사용승인을 받은 고가의 주상복합아파트입니다. 

지하 7층~지상 39층, 전용면적 122~244㎡로 전체 617가구 중 77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구성됐는데 입주 초반 임대 입주민과의 차별로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기존 최고가인 33억8000만원(2019년 1월)보다 17억2000만원 오른 51억원에 거래하며 신고가를 썼습니다.

메세나폴리스 옆에 위치한 마포 합정푸르지오 단지와 함께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했습니다.

합정역 옆에 위치해 있다보니 합정동 메세나폴리스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지만, 메세나폴리스는 행정구역상 서교동에 속합니다. 세아그룹 본사와 대형 쇼핑몰이 있습니다.

원래 명칭은 '서교 자이 웨스트밸리' 였습니다.

홍대상권까지 흡수한 복합쇼핑몰을 갖고 있는 메세나폴리스는 일본 최고의 복합 문화 공간 명소인 롯폰기 힐스 모리 타워를 설계하고, 미국 벨라지오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을 설계한 유명한 건축설계회사 Jerde가 아시아에 설계한 대표적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곳의 면적은 29만5,615㎡ 에 달합니다.

 Jerde가 설계 디자인한 메세나폴리스는 자연협곡의 우아한 형태와 곡선을 그리며, 마치 위에서 아래로 자유롭게 흐르는 리듬을 표현하듯 설계되어진 구조입니다.

지난 4월 10일 방송된 tvN의 유명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는 '돈방석에 앉은 트로트 제왕'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해당 주제에 어울리는 가수로, 임영웅이 1위로 거론됐습니다.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21회, 앙코르 콘서트 5회까지 모두 매진을 기록한 가수입니다.

MC 오상진은 "요즘 업계에서 임영웅의 출연료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며 "몸값은 측정 불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임영웅의) 현재 가치는 1000억 원은 기본으로 넘어간다고 본다. 콘서트 매출만 305억 원이다"라며

"방탄소년단의 경우 매출을 7명으로 나눠야 하지 않나. 개인 수익을 비교했을 때 임영웅이 방탄소년단을 이긴다고 본다"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더해 임영웅의 지난해 광고 모델료 수익만 대략 8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모델료의 경우 세금이 높아 수익의 절반을 세금으로 냈다고 하더라도 수익은 4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임영웅의 공연, 광고, 음반 수익만 5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의 개인 채널과 음원 수익 또한 어마어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영웅의 개인 채널은 전체 조회수만 무려 20억 회를 넘겼고 1000만 뷰 영상만 60여 개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 채널 한 달 수익만 1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한 달 음원 수익은 30억 원 이상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말이 안 된다 어마어마하다", "1000억의 삶은 무슨 느낌일까", "너무 다른 세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