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배우 고소영과의 우정을 전했습니다. 29일 로제는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고소영으로부터 받은 선물. 고소영은 로제에게 이탈리아의 명품 그릇 브랜드 ‘리차드 지노리’의 제품을 선물하며 “러블리 로제에게. 어울릴 것 같아서 보내. 소영 언니가”라는 편지를 덧붙였습니다.

이에 로제는 “너무 이쁜 선물 감사합니다. 선배님”이라고 전하며 25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훈훈한 우정을 보였습니다.

한편 로제가 속한 그룹 블랙핑크는 현재 월드 투어 ‘BORN PINK’를 진행 중이며 3일 오사카에서의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우 이지아와 김고은,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이지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김고은, 로제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지아와 김고은, 로제는 민낯에 편안한 의상을 입은 채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민낯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미모를 뽐내는 세 사람의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지아, 김고은, 로제는 지난해 9월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바 있습니다.

'아는 형님' 로제와 혜리가 '찐친' 우정을 과시했습니다. 로제는 힘들었던 시기에 혜리의 한마디가 큰 위로가 됐던 사연을 고백, 눈물도 보였습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로제와 혜리가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가요계 소문난 절친이고에서 전학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날 로제는 "'아는 형님'에 나오고 싶어서 전화로 부탁했는데 바쁜데도 나와준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혜리는 "회사에 얘기도 안 하고 나간다고 했다"며 "로제가 연락했을 때부터 얘가 연락한 거면 진짜 크게 부탁을 한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도 공개됐습니다. 혜리는 "로제가 '놀라운 토요일' 게스트로 인연이 돼서 친해졌다"며 "내가 블랙핑크 지수와 친구고 동갑"이라면서 "내가 동갑인 친구가 별로 없었는데 너무 반가웠다. 그러다 지수를 통해 친해졌고 로제가 너무 귀엽고 너무 연락이 자주 와서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고 애정을 보였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도 밝혀졌습니다. 혜리는 "로제가 나와 3세 차이"라며 "로제가 나이 계산법이 특이해서 작년엔 4세 차이였는데 올해 3세 차이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자 로제는 "작년까지 만 나이로 계산했는데 올해는 마음이 급했나보더라"며 "반오십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어서 한국 나이로 25세라고 했다. 내년에는 다시 만으로 할 것"이라면서 엉뚱한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두 사람은 수산시장에도 함께 가서 게장을 먹거나 함께 집에서 파자마 파티를 하는 등 '찐친' 우정을 드러냈습니다. 혜리는 로제가 커피차는 물론 생일에 꽃다발까지 보내줬다고 알렸습니다. 로제는 혜리의 집 주소를 알기 위해 혜리 동생의 SNS를 찾아 다이렉트 메시지까지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혜리는 "내가 드라마 때문에 지방 촬영이 많은데 '이번주에 어디 간다'고 할 때마다 딱 그 날짜에 연락이 온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