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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명절을 맞이하여 인사말을 적다가 '명절 잘 보내세요'로 바꿔 보내 보신 경험이 있으셨나요?

매년 명절이면 헷갈리시던 그 단어, '명절 잘 보내세요'로 바꿔 보내셨던 것도 적지 않은 분들이 많습니다.

정확한 명절 잘 보내시라는 뜻은?

명절은 세는 것도, 새는 것도, 쉬는 것도, 쇄는 것도 아닌 '쇠다'로 적어야 합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쇠다'의 어원이 옛말 '쇠오다'에서 왔다고 밝혔습니다. '쇠다'의 '쇠-'는 명사 '솓' 또는 '솔'이 '솔이 > 소리 > 소이 > 쇠'로 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명절을 맞아 인사말을 쓰는데, '명절 잘 보내세요'로 바꾸는 것은 기존의 관습과 다르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절을 맞아 인사를 나누는 마음은 그 어떤 말로 표현되어도 소중하고 의미 있습니다.

여러분의 정성어린 인사말이 상대방의 마음에 전달되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한몫을 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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