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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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임지연은 데뷔 초 노출 배우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 가운데, 한 드라마를 통해 소름 돋는 연기력을 인정받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진짜였어? 임지연 담배빵 열연 소름 돋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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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화제작인 '더 글로리'에서 명연기를 펼치고 있는 임지연의 담배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습니다. 임지연의 실감 나는 담배 연기을 두고 '실제인지, 연기인지'에 대해 흡연 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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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임지연의 지인들에게 확인을 해본 결과, 임지연은 '더 글로리' 전까지 흡연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드라마 연기를 위해서 담배를 배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임지연은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금연초나 도구가 아닌 실제 담배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지연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선사한 박연진 역을 맡아 첫 악역 도전임에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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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담배 연기씬’은 그녀의 연기 열정을 볼 수 있었다”라고 칭찬하며 “이후 과연 임지연이 비흡연자로 계속 남을지에 대해 의문”이라고 언급하며 웃었습니다.

임지연은 영상에서 자신에 대해 “보면 볼수록 맑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봐 달라”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습니다.

 

연기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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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지연은 지난해  ‘상류사회’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섰습니다.  7%로 시작했던 시청률도 꾸준히 올라 9%를 넘어섰습니다. 과거 연기력 논란이 재조명되었습니다.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여주인공 유이만큼이나 화제를 모았습니다. 연기력 논란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데뷔작인 영화 ‘인간중독’부터 전작 ‘간신’까지 연이어 노출 연기를 해왔던 그가 이번엔 벗지 않는다는 것과 그리고 어설픈 연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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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임지연의 연기력 논란이 불거진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데뷔작 ‘인간중독’에서부터 다소 어색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깼습니다.

영화가 개봉했던 지난해 6월 영화 평론가 허지웅은 JTBC ‘썰전’을 통해 “이 영화에서 문제는 임지연이다. 임지연의 얼굴은 정말 신비롭고 예쁘다. 그런데 임지연은 연기가 안된다”라고 혹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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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차기작 ‘간신’에서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간신’은 베일을 벗은 후 주지훈과 김강우의 연기에 대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이 쏟아진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영화의 ‘꽃’인 여배우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습니다. 주지훈과 김강우의 차고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냥 묻혀 버린 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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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지연은 곧바로 ‘상류사회’에 합류, 연기 변신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실제 그는 ‘상류사회’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노출하지도 않았고 팜므파탈 캐릭터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연기력만큼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오히려 영화보다 분량이 많아지면서 임지연의 어색한 연기는 더욱 도드라졌습니다.

 

누리꾼들의 반응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도대체 손발이 오그라드는 어색함과 민망한 연기는 참기가 힘들더군요. "드라마는 계속 본방 사수할 만큼 제 취향에 맞는 것 같은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임지연 씨 연기가 좀 붕 뜨네요. 너무 나 연기한다. 그 느낌”, “임지연? 이 배우 연기 왜 이래? 연기 공부는 하고 시작한 거임? 오글거리고 불안한 발음에… 참나 민폐다” 등의 혹평이 올라왔습니다.

 

그림자처럼 따라다닌 연기력 논란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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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지연은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지워버렸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악역에 첫 도전한 임지연은 데뷔 초 파격적 베드신 이후 '노출 연기'라는 수식어로 기억되기도 했지만 이번 '더 글로리'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학교 폭력 피해자의 복수극을 그린 '더 글로리'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넷플릭스 TOP 10 TV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시청 시간은 8248만 시간을 넘어섰으며, 공개 첫 주에는 2541만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총 1억 시청 시간을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배우 임지연

임지연은 1990년 6월 23일 생으로  대학 재학 시절부터 단편영화와 연극에서 활동하던 중 '인간중독', '간신' 등 19금 영화로 노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인 뒤 '연기'보단 '노출'이 대중의 오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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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섬세한 감정 연기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으며, 어둡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했던 임지연은 '상류사회'로 밝고 당찬 '캔디 캐릭터'로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연기가 나아졌다는 평가를 듣기 했지만 극찬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드라마 '웰컴 2 라이프', 넷플릭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 2 등에선 헤어스타일을 바꿔 외적으로 변화를 줬습니다.

형사를 연기한 '웰컴 2 라이프'에서는 쇼트커트를, 강도단을 돕는 용병을 연기한 '종이의 집'에서는 처피뱅 앞머리로 중성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내뿜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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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못입는 옷을 명품으로...

이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를 통해 프랑스의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영유아를 위한 ‘베이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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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오는 3일부터 일부 루이비통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3개월~12개월 영유아만을 위한 첫번째 컬렉션을 출시한다. 아직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국가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더글로리’에서 주인공 박연진(임지연)의 시어머니가 갓태어난 손녀에게 구찌 배냇저고리를 입히는 장면이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극중 박연진의 시모는 “우리 예솔이의 퍼스트 구찌”라며 “갓난쟁이가 뭘 안다고 한 달도 못입는 옷을 명품으로. 출발점이 달라야 도착점도 다른 법”이라는 대사를 내뱉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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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이 별도의 베이비 컬렉션을 출시한 것을 두고 업계에서는 구매력이 높은 고객의 자녀를 미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루이비통도 보도자료를 통해 “신생아를 위한 이 제품은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한다”며 “상징적인 순간 하나하나가 평생의 기억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 보내, 전 국민 기피대상

또한 현재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출연 이후 뜨가운 주변 반응을 공개했습니다. 임지연의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25일 ‘임지연 배우의 24시간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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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임지연은 차를 타고 이동하며 “오늘은 보그 화보 촬영이 있어서 가고 있다. 차에 타면 보통 빈속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보통 뭘 먹는다.젤리, 과자 같은 걸 먹는다. 항상 입에 뭘 넣고 대본을 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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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을 맡아 뛰어난 딕션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습니다. 그는 “연진이 딕션을 열심히 연습했다. 기상캐스터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딕션이 좋아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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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사람들이 나한테 오만가지 고데기 사진을 보내는데 어떻게 해야 되냐. 내 친구들도 단톡방에 고데기 사진을 찍어서 보낸다. ‘지연아 연락이 안 된다. 지금 고데기 들었어’ 이런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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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스태프가 “사람들이 언니 나쁜 역할도 어울린다고. 숍 스태프들이 보면 연진이 너무 무섭다고 꼭 말해주고 싶대”라고 하자 임지연은 “나 전 국민 기피대상이다”라고 답했습니다.

현재  ‘더 글로리’ 시즌2는  오는 3월 10일에 공개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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