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여성조선, 조선일보, 스포츠서울
사진 = 여성조선, 조선일보, 스포츠서울

최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업로드 된 영상 '노빠꾸 나오려고 야해진 산다라박'에 출연했던 가수 산다라박이 연애사를 털어놔 화제입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영상에 출연한 산다라박은 1984년생으로 올해 40세이며 아직 미혼입니다.

탁재훈은 산다라박에게 왜 결혼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비혼주의라고 답하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산다라박은 "주변에 (결혼) 실패한 분들을 많이 봐서 그런다"며 "다들 갔다 오시길래 아 나도 결혼하면 어차피 돌아오는구나"라고 설명해 탁재훈을 놀라게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

또한 탁재훈은 산다라박에게 그룹 2NE1으로 활동했을 당시 소속사로부터의 연애금지령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산다라박은 "저희는 진짜 빡셌다"며 "제가 데뷔하고 온갖 남자 연예인들이 대시를 하니까 저희 4명 휴대전화를 다 압수했다. 그때 선후배님들 두루두루 다 대시를 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탁재훈은 이를 빌미로 "연예인이랑은 한 번도 안 사귀었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사귀었다. 근데 저는 스캔들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캔들 없었던 뜻밖의 이유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산다라박은 지난해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연예인으로 활동하면서 스캔들이 없었던 비결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산다라박은 코로나19가 있기 전부터 비대면 연애를 해왔다고 밝히며 당시 방송에서도 연애 금지령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가 있어서 연애 금지령을 철저히 지켰다. 남자친구가 숙소 근처에 와도 '파파라치에게 사진이 찍힐 수 있으니 만날 수 없다'고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산다라박은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너한테 신경 안 써'라고 해줘서 그때부터 대면 연애를 했는데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다"며 "오랜 시절 열애설이 없었던 이유는 사진이 찍히기 전에 헤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업계에 사귄다고 소문이 날 때쯤 헤어진다. 그래서 장기 연애를 해 본적이 없다"고 나름대로의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산다라박은 "마스크에 스카프,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로 경리단길 데이트를 도전했다"며 "상대방도 알려진 사람이라 식당에 못 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군고구마 냄새가 났다. 근데 군고구마를 파는 사람이 래퍼 치타였다. 치타씨가 군고구마를 팔아서 수익금을 기부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사진 찍히면 발각될 것 같아서 군고구마를 못 먹고 도망쳤다. 너무 슬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헀습니다.

OOOO 공포증 있다 고백해

KBS joy 연애의 참견
KBS joy 연애의 참견

산다라박은 과거 연애 경험을 떠올리며 자신이 콜포비아(Call Phobia)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joy '연애의 참견'에 게스트로 출연한 산다라박에게 MC 서장훈은 "다라 씨가 본인 스타일을 자기 식으로 바꾸려는 남친 때문에 감정이 상한 적이 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고, 산다라박은 "(과거 남자친구가) '넌 왜 전화를 오래 안해' ,'넌 왜 자주 만나지 않아'부터 시작해서 연애 스타일을 저에게 강요하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산다라박은 "저는 그것 때문에 괴로웠다. 사실 전 '콜포비아'다"라고 고백했는데, 이때 콜포비아란 전화를 뜻하는 콜(Call)과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의 합성어로 '전화 통화 공포증'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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