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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가 여섯째 동생에 대해 언급하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일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국내 최초(?) 유튜브 재데뷔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현재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남보라는 가장 먼저 쇼핑몰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열심히 해야 하는데 사실은 이사도 있었고, 방송 촬영도 있었고, 조금 바쁘다 보니까 일을 좀 소홀히 하게 되더라. 2023년 토끼해. 토끼처럼 팔짝 뛰어서 텐션 좀 올려봐야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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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보라는 "올 한 해 동안 가계부를 써보려고 한다. 근데 밤사이에 은행 이자가 나갔다. 자고 있는 사이 나가서 언짢다"며 통장 잔액을 보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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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보라는 여섯째 동생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동생 휘호가 발달 장애를 갖고 있는데 경계성이라서 장애등급을 못 받았다.

경계성에 있는 친구들이 장애 등급 받는 게 진짜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두세 달 동안 여기저기 병원 다니면서 진짜 장애가 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한 검사를 했고, 어제 그 검사 결과지가 나왔는데 장애가 있다는 판정을 받아서 장애 등급 신청하러 갈 거다"라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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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동생과 병원을 찾은 남보라는 "동생이 격주에 한 번씩 상담 치료를 진행하는데 데려다주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동생의 컨디션을 살피던 남보라는 "병원 다니고 나서 어떠냐"고 물었고, 동생은 "오히려 좋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잠도 잘 온다. 속 시원해졌다"고 답했습니다.

남보라는 동생이 진료를 다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집에 데려다주면서 "휘호가 병원 다니면서 확실히 많이 좋아져서 병원을 찾은 보람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격적인 8년 전 동생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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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프로그램 '비밀언니'에서는 남보라가 네번째 남동생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주위를 뭉클하게 한 바 있습니다.

이날 남보라는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으로 지난 2015년 12월 동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사연을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남보라는 "동생이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이틀간 연락이 안 되더라. 그 때 갑자기 기분이 싸했다. 집 바로 앞에 경찰서가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길에 네 번을 넘어졌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JTBC, '비밀언니'
JTBC, '비밀언니'

이어 "나는 너무 힘들게 경찰서에 갔는데 그 분들이 처음 한 말이 '어? 연예인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눈물이 들어갔다. 그 순간에 제가 이성을 잃으면 동생을 찾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결국 동생을 찾았는데 그 때는 이미… 더 슬픈 건 동생을 찾은 날이 크리스마스였다. 난 지금도 크리스마스가 별로다. 그 땐 진짜 힘들었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정신을 차리려고 매일 새벽기도를 나갔다. 그래서 '제발 살려주세요. 죽을 것 같아요'라고 기도를 했다"며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JTBC, '비밀언니'
JTBC, '비밀언니'

남보라 동생 사망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당시 남보라 소속사는 "정확한 사망 이유 등 자세한 사안은 가족사인 만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남보라의 네번째 동생 남석우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방송에도 얼굴을 비추어서 당시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남보라 동생 자살사건은 자살이 아닌 루머로 밝혀졌으며 아직까지도 공식적인 사망원인 즉 사인이 알려지지않았습니다. 

13남매의 장녀이자, 배우 남보라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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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는 2005년 당시 고1 때 11남매의 일상 생활을 담은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신동엽이 진행하는 코너 "천사들의 합창"에 맏딸로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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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식당 일을 밝은 모습으로 도우면서 "부모님의 식당 일을 돕는 게 부끄럽지 않다"는 발언을 했고, 연예인임에도 한때 지하철을 이용하는 등 소탈한 연예인으로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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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검소하고 털털한 모습과 긍정적인 성격으로도 유명합니다.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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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연예인을 희망하지 않았지만, 양친의 설득과 계속된 소속사의 러브콜 끝에 연예인이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하며 이화여자고등학교동덕여자대학교 출신입니다. 

영화, '써니'
영화, '써니'

2006년 KBS 2TV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지만, 극 중에서 비중이 작은 역할이었고 시트콤 자체도 큰 재미는 없어서 인지도는 미미했습니다.

그 후에도 드라마, 영화의 조연 및 독립영화의 주연으로 꾸준히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습니다. 연예계에서 큰 존재감이 있는 위치는 아니었으나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나도 살아서 뭐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남보라가 13남매 장녀로서의 고충과 동생의 죽음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남보라는 지난 2021년 10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내가 장녀가 된 것이 나의 선택은 아니지 않나. 그런데 장녀로서 삶이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오은영은 남보라에게 "혹시 인생에서 큰 위기가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남보라는 "동생을 먼저 (하늘로) 보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집에 가서는 울 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너무 많이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악착같이 버텼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오은영은 "슬픈 마음은 슬퍼해야 한다. 그것을 마음 안에 묻고 안 슬픈 척 하는 것이 동생들을 건사하고 힘을 내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위로했습니다.

오은영은 "동생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혹시 '나도 살아서 뭐해' 이런 생각이 들었던 적 있냐"고 물었습니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남보라는 "그 이후로는 자주 들었다. 그 전에도 '다 끝내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진지하진 않았다"며 "컴퓨터도 전원 버튼을 끄면 쉬지 않나. 그런데 사람의 삶이라는건 전원 버튼이 없이 계속 작동이 되니까, 어느 순간 꺼지는 컴퓨터가 부럽더라. 나의 전원은 언제 꺼질까 싶었다. 그 뒤로 죽음에 대해 좀 더 가깝게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네티즌들은 "그냥 장녀라도 책임감 장난 아닌데... 13남매 중 장녀면..." "싱글맘들 돕는 사업가로 변신했던데 마음씨도 착하고 야무지다 " "남보라가 벌써 35살이네"등 다양한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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