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은 12월 5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소담의 '졸려'를 추천곡으로 제안하며 이효리와 반려견이 함께 낮잠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이효리의 얼굴을 가깝게 담아내 눈가의 주름까지 포착,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순은 SNS를 없앤 이효리의 근황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하며, 달달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효리는 1979년 5월 생으로 올해 44세입니다. 눈가의 주름을 본 팬들은 “자연스런 모습이 너무 좋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일부 유명인들이 과도한 얼굴 시술로 입 주위의 근육이 굳어 보이는 등 ‘실패 사례’를 종종 발견합니다. 왜 그들은 자연스런 주름을 감추려고 하는지, 몇 줄의 주름을 감추려다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효리는 이와 다르게 한 방송에서 “억지로 웃어야 할 때도 많다. 그러다 보니 ‘웃상’이 된 거다. 이 주름이 괜히 많이 생긴 게 아니다. 돈 벌다 생긴 주름”이라고 전하며 자연스러운 주름에 대해 시술할 생각이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물론 우스갯소리이겠지만 삶의 흔적과 지혜가 묻어 나옵니다.
핫한 신상 카페, 너무 핫해서 임시 휴업까지?
최근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에 카페를 열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상순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카페를 개업했다는 후기 인증샷이 SNS에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카페를 방문했던 손님들은 "소문만 무성했던 곳이 알고보니 이상순 님이 오픈하신 신상 카페"라며 인증글을 올렸습니다.
이상순은 커피를 내려줬고, 이효리가 방문해 사진을 요청한 팬들에게 친절히 사진까지 찍어주며 '제주댁'의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카페는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내부 인테리어와 MD를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상순의 커피 사랑은 여러 예능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특히 JTBC '효리네 민박'에서 이상순은 아침마다 커피를 내리기도 했으며 알바생으로 온 아이유에게 커피내리는 법을 전수하기도 했습니다.
오픈 이후 폭발적인 반응에 카페 측은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3일 영업을 중단하고, 예약제로 바꾼다고 공지했습니다. 카페 오픈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화제를 모았고, 해당 카페는 단숨에 제주도 성지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이상순은 최근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 오는 12일 발매되는 정승환의 새 디지털 싱글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제주댁의 '서울 체크인'
티빙 오리지널 예능 '서울체크인' 3회에서도 이효리와 이상순의 일상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화보 촬영에 나선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이효리는 “벗은 거 입었을 때 영상통화 시도”라며 이상순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효리는 전화를 받은 이상순을 향해 파격 의상을 보여줬고 이상순은 이를 보자마자 “오 마이 갓!”이라며 깜짝 놀라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이효리의 스키장 나들이와 다시 뭉친 댄스가수 유랑단의 모습이 담겨 한번 더 화제가 되었습니다.
은지원, 김종민, 신지, 딘딘과 함께 요가로 아침을 맞는 모습과 함께 스노우보드부터 눈썰매까지 새하얀 눈 위를 시원하게 질주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보아와 화사를 만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 사람은 김완선의 집으로 가기 위해 선물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으로 엄정화까지 함께해 오랜만에 다시 만난 다섯명의 댄스가수는 파티를 했습니다.
이효리의 버킷리스트
이효리는 '서울 체크인' 이후 또 한번 '캐나다 체크인'을 통해 인연이 깊었던 개들과 재회하고 싶다는 평소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합니다. 이효리가 직접 캐나다행 항공편을 예약하고, 제작진에게 "이번 여행을 영상으로 기록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입니다.
'캐나다 체크인'은 10년 넘게 유기견 봉사를 꾸준히 해온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나는 여정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이효리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년간 유기견 봉사를 해왔던 이효리는 입양을 통해 많은 유기견들과 캐나다의 가족들을 연결해주는 일을 해왔습니다. 쓰레기통 밑에서 서성이던 모습을 지나치지 못하고 직접 구조해 함께 동고동락했던 레오, 김녕 바닷가에서 구조한 링고 등 특별한 인연들과의 사연도 공개됩니다.
이효리는 여행 직전까지 "나를 알아보는 지 궁금하다, 나를 기억할까"라며 오랜만에 이뤄질 소중한 만남에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재회 후에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이 넘치는 하루를 보내고, “내 생애 가장 단촐했고 가장 특별했던 촬영이었다", “내 시간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며 감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오는 17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캐나다체크인'에서 이효리의 모습이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