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배우 이지아가 SNS에 특별한 코멘트 없이 짧은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아는 휴식을 취하는 듯 바닷가에서 그림으로 그린 듯한 미모를 뽐내며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44세 맞아? 여전히 20대 같은 탄력 자랑해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는 이지아와 함께한 패션 매거진 '보그' 12월호 화보를 24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화보에서 이지아는 포르투갈 사회운동가였던 나탈리아 코레이아에게 영감을 받은 막스마라 2023 리조트 컬렉션을 4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완벽하게 소화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또 W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이지아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핫한 신상 템을 설명합니다! 마치 ASMR 같은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클릭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 이지아는 화보 촬영한 브랜드의 시계를 소개하며 “제가 항상 캐주얼하게 입는 편인데 캐주얼한 룩이랑 믹스매치로 잘 어울릴 것 같다”, “이 시계에 맨투맨 티셔츠 입고 싶습니다. 예쁠 것 같다”며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아침 루틴에 대해 묻자 이지아는 “촬영 있을 때는 촬영 시간에 맞춰서 일어났다. 9시 전에는 일어나려고 노력한다”며 “일어나자마자 가글하고 따뜻한 물을 마신다”라고 소개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저녁이라며 “고요한 밤이 좋다” 밝혔습니다.
한 때, 대박 스캔들의 주인공였던 그녀
지난 2011년 3월 정우성과 이지아는 파리에서 함께한 사진으로 열애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게 됐습니다. 어느 누가봐도 평범한 연인으로서의 다정함이 묻어져 있었습니다.
이들의 연애는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동료배우로 만나 호감을 갖게 되었다고 알려졌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스캔들이 보도된 직후, 배우 정우성은 자신의 감정에 대해 팬클럽 홈페이지에 “마음에 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고, 드라마 종료 이후에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다”라고 설명해 주변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서태지와 이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걸었다는 사실이 크게 보도되었고 명확한 사건의 시시비비를 가리기도 전, 연예계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여론은 이지아가 정우성을 속였다는 상황으로 내몰았고 이에 대해 이지아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의적 기사들 때문에 연락을 일절 받지 않았고, 연인이었던 정우성 또한 적지 않게 뜨거운 시선을 받았으며 정우성 측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지만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분이라고 언론과 인터뷰에 소개하며 일단락됐습니다.
특히 이들의 결별에 관해 정우성은 갑작스럽게 작별도 하지 못하고 헤어진 사실에 아쉬움이 컸다고 인터뷰 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후 2012년 12월 6일 정우성은 당시 방송에서 파리 여행을 갔을 당시에 과거의 상대가 누구였는지 털어놓았다고 했고, 또 위자료 청구소송에 관해서는 해당 기사가 터지기 일보 직전에 이지아가 정우성에게 정중하게 “미리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털어놓았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2014년 힐링캠프에서 이지아는 정우성이 당시 “나도 10년 이상 만난 여자가 있었다”며 대수롭지 않게 반응했다고 말하며 재결합설 등에 대해서는 “건승하길 바란다”라고 짧게 소감을 전했습니다.
재력가 집안 언플하려다 실패
2011년 12월 19일 이지아의 집안이 대대로 육영사업을 하던 재력가이자 명문가라는 언플 기사가 떴습니다. 정대철 당시 민주당 상임 고문은 이지아의 조부가 재력은 물론 남다른 인품의 소유자였고 자식인 이지아의 부친에 이어 이지아 역시 유복하고 뼈대 있는 가정환경 속에서 바르게 자랐다고 인터뷰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이지아의 친할아버지인 김순흥이 친일반민족행위자라는 의혹이 네티즌으로부터 제기 및 확인되었습니다.
물론 친일반민족행위자의 후손이라는 게 이지아 본인의 잘못은 아니지만 김순흥은 단순히 세금을 낸 정도가 아니라 자발적인 기부금을 턱턱 내놨고 독립운동을 탄압하기 위한 자금도 지원했으며, 강제 징병이 실시된 이후로는 징병제를 찬성하는 성명을 내놓고 일본 패망 직후에 한국 민주당의 발기인으로 참석해 자신의 친일 행적을 세탁까지 한 인물입니다.
일단 이지아가 자신이 조상으로부터 얻은 부와 권력을 국가에 반환한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옹호 발언을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이지아 측이 '명문가 출신으로 유복했습니다.'는 식으로 언플을 하였음에는 틀림없습니다.
조부 김순흥은 당시 국방금품헌납자이자 대지주로, 2009년 11월 8일 출간된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돼있습니다.
이제는 그녀의 전성기
이지아는 SBS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모았으며 tvN 새 드라마 '레이디'를 차기작으로 선택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엔 , JTBC 새 드라마 ‘끝까지 간다’는 편성 시기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함께 이끌었던 봉태규와도 다시 만날 예정입니다.
이지아는 ‘레이디’에서 홍태라 역을 맡았으며, 차기 대선 후보 부인 역할로 과거의 기억이 없어진 후 생존과 복수를 위해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사투를 벌인 예정입니다.
남편 역할로는 배우 이상윤, 그리고 배우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출연을 확정 지으며, 드라마가 방영되는 2023년에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