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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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골프 전설 박세리는 최근 골프보다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자리 잡혀있습니다.

이어 박세리가 최근 예능프로에서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깜짝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 세리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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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세리 TV'에서는 '박세리가 골프장에 나타난다면 뭘 하고 싶으세요? 골프장 게릴라 인터뷰! 소원을 말해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에서 박세리는 골프장을 방문해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세리가 골프장에 나타나자 분들은 "박세리 선생님 만나니 굉장히 기쁘다", "사진 찍고 싶다"며 환호했습니다.

박세리는 사람들에게 "골프를 칠 때 제가 갑자기 나타나면 뭐를 물어볼 거냐"라고 질문했고 한 고객은 "부족하고 안 되는 걸 물어볼 것 같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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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또 한 가지. 언제 시집을 갈 것인가"라고 덧붙였고 박세리는 "그 질문. 저도 알고 싶습니다. 언제 갈 수 있을지"라고 답해 모두를 웃겼습니다.

이에 다른 고객은 "날짜는 잡았는데 아직 신랑이..."라고 장난을 쳤고 박세리는 "날짜는 항상 정해져 있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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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현재 대한민국 골프 감독 그리고 예능에도 자주 출연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세리의 팬들은 아직까지 박세리가 결혼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박세리는 더욱 싫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본인이 하지 않은 결혼, 남편, 이혼 등의 연관검색어가 항상 따라다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박세리 본인도 불편한 심경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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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을 하여 이혼, 결혼, 남편 연관검색어에 대해서  "혼자 살 것 같지 않은데 23년째 혼자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이혼 남편과 같은 키워드가 뜬 것입니다. 한 번도 안 했습니다. 저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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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세리는 여러 방송에 출연을 하여 본인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 방송에서는 이상형과 결혼 생각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상형은 정우성입니다. 외모로 말한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 들수록 멋있고 남성미가 곁들여지는 그런 분이 좋습니다. 마지막 연애가 7~8년 전입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일에 대한 욕심 때문에 결혼은 미루고 싶습니다. 근데 연애는 하고 싶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4년 동안 만난 남자 친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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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운동신경을 갖췄던 박세리를 처음으로 알아본 사람은 골프광 조직폭력배 출신인 아버지 박준철이었습니다. 

세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난 박세리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싱글 핸디캐퍼였던 골프 애호가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박세리를 새벽 2시까지 혼자 남겨 훈련시키는 등 쉬는 날도 없이 스파르타식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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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박세리는 은퇴 후 방송에 나와 이야기하면서 “선수 시절 받았던 상금만 200억 원이 조금 안된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박세리는 상금 외에도 상금보다 더 높은 액수의 스폰서 계약금을 받으면서 최소 500억 원 이상의 돈을 벌었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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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는 박세리가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이 떠돌아다니지만 이는 과거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야구선수 홍성흔과 함께 쇼에 나선 연출된 모습일 뿐이었습니다. 

박세리는 이후 홍성흔과 찍은 사진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그때 그 옷을 입어서 시집을 못가나 싶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박세리 역시 선수 시절 공개 연애를 하던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그는 박세리보다 두 살 많은 홍콩계 미국인 로렌스 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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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1997년 여름 올랜도의 골프스쿨에서 처음 만났고 우정을 나누다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해 4년 6개월간 교제를 이어왔습니다.

당시 박세리의 남자 친구였던 로렌스 첸의 아버지는 홍콩에서 파이낸스 회사를 운영하는 CEO이며 어머니는 미국에 본점이 있는 세계적 은행의 홍콩지점 간부이며, 부모의 재산은 최소 2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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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세리와 로렌스 첸의 만남에는 박준철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박세리의 아버지가 둘의 만남을 반대한 이유는 로렌스 첸과 박세리가 결혼 상대로 적절치 않았다는 이유 때문이었는데, 박준철은 “첸은 장남이라 하루빨리 결혼해야 하는 사람이고 세리는 30세가 넘어야 결혼이 가능한 상태이며 무엇보다 결혼보다 더 중요한 인생의 목표가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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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박세리는 로렌스 첸과의 만남이 알려진 이후 성적이 부진할 때마다 남자 친구 이야기가 나오면서 언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습니다.  

또 심각하게 결혼을 안 하게 된 이유 중 하나가 주위에서 기혼자들이 너무 힘들어하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박세리는 그와의 만남 이후 장기간 연애를 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연애가 5년 전“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세리 우승상금만 130억 총 재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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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자신의 상금을 언급했습니다.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서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박세리는 한국인 최초로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소개됐습니다. 이는 한화 130억에 달합니다. 이상민이 "골프는 상금이 왜 이렇게 큰 거냐"라고 놀라워 하자, 박세리는 "골프 상금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꽤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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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냥 갖고 있는 거를 좋아해 투자를 안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쉽게 벌리지 않습니다. 주식도 전혀 안 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박세리는 2007년 아시아인 최초 LPGA(미국 여자 프로골프) 명예의 전당과 세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박세리는 "그런 케이스가 드뭅니다. 저는 7년 만에 우승 포인트를 다 쌓아 29세에 입성했습니다. 선수로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목표를 이루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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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준호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면 연금이 있냐"라고 물었고, 박세리는 "특별한 혜택은 없습니다. 그러나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대우를 받습니다. 세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 박물관처럼 개인 라커가 있다"라고 해 감탄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명예의 전당에 오른 후 이유 없는 슬럼프를 겪었다는 박세리는 "어제의 나와 다른 사람이 되어있는 게 너무 무서웠습니다. 포기가 아니라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부상까지 입어 골프채를 못 잡게 됐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더 지옥 같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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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세리는 지인의 권유로 낚시를 하게 됐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어 그간 모았던 모든 재산을 다 부모님께 드렸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직접 설계하고 인테리어 한 대전 대저택을 부모님 명의로 해놓기도 했다고 전하면서 부모님에게 해드리는 것은 절대 아깝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습니다.

여기에다 박세리는 수많은 광고에 출연하며 돈을 모았고, 과거 E채널 '노는 언니'에 출연해서는 13억 원 요트도 당장 결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할 정도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습니다.

박세리는 '센 언니'.'큰손 언니', '리치 언니'등으로 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성격과 통 큰 모습으로 효심까지 드러내자 대중들은 큰 찬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박세리의 더 좋은 행보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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