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지난 3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휴식기를 선언하며 해외로 이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해외로 이사. 방송 조작 때문인가?

함소원은 지난해 TV조선 '아내의 맛 ' 출연 중 여러 차례 방송 조작 정황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 중 시부모의 별장이라 소개했던 집이 애어비앤비 숙소로 사용되고 있었으며, 또한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통화했던 막내 이모의 목소리가 함소원과 똑같다는 추측이 제기되는 등 각종 방송 조작 의혹이 있었습니다.
끝내 함소원은 조작 논란을 인정하고 '아내의 맛'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SNS 통해 "진짜로 떠난다"

지난 3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이삿짐 싸느라 일주일 동안 정말 바빴다. 정리할 것이 왜 이렇게 많은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월드컵 마지막 골. 혜정이 재워놓고 같이 보다가 첫 골먹고 너무 화나서 방에 들어와 혼자 몰래 보다가 괴성을 질러버렸습니다"라며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떠날 채비 하는 함소원

영상 속 함소원은 이삿짐 정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텅 빈 거실의 풍경이 이들이 실제로 이사를 준비 중인 것을 짐작케 했습니다.

이어 함소원은 "남편하고 다음 월드컵 땐 그 나라가 어디든 직접 비행기 타고 날아가 보러 가자고 했습니다"라며 "어제의 감동이 아직도 끝나지 않아 우리 가족은 지금도 짐 싸면서 계속 어제 마지막 골 돌려보기 하고 있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해외로 이사하는 과정을 직접 전했습니다. 덧붙여 '#해외살기', '#해외이사'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디로 이사 가나요?", "이민 가요?" 등의 질문에 함소원은 "일 년 쉬러요"라고 답변했습니다. 또한 "어디로 가시냐?"라는 질문에 "베트남과 태국으로 간다"라며 직접 댓글을 통해 답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유튜브
유튜브

갑작스런 결정 아닌 계획했던 결정

앞서 함소원은 지난 10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47살 되도록 전쟁같이 살았다. 허투루 지낸 세월 하나도 없다. 돌아보면 그냥 편안하게 지낸 세월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트남 이민을 고려 중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또한 자신은 베트남에서 사업을, 남편 진화는 연예인 활동을, 딸은 국제학교에 보내서 중국어와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꿈이라고 유튜브를 통해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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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만에 휴식기

지난달 15일 마침내 함소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47년 만에 갑작스러운 휴식기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인생에서 이런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쉼표다. 그렇다고 2023년에 숨만 쉬겠다 그건 아니다. 해야 할 것들은 계속 해나 갈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마음가짐이 일이 아닌 정말로 하고 싶은 일만 하는 해로 정한 것이다. 이제는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게 만드는 데 47년 걸린 것 같다"라고 덧붙이며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진 현재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2023년에는 1년 동안 가고 싶은 나라 어디든 가서 살고 싶은 만큼 살기로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 인스타그램

이후 1개월 만에 최종 국가를 선택한 함소원은 1년간 베트남과 방콕으로 떠났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원 씨 부럽다. 다들 생각만 하고 실천하기는 힘든데", "돈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 다니시는 거 부러워요", "열심히 사셨으니까 노력한 만큼 오는 건 당연한 거겠지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함소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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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5채, 파이어족 선언

지난달 함소원은 부동산 5채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부동산 매물을 보러 다닌다고 SNS를 통해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집 보러 다니기. 투자해야 할 타이밍, 투자하지 말아야 할 타이밍. 2022년 일 끝내고 휴식을 앞두고 남편과 매물 보러 다닌다"라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2023년 우리 부부는 일 년 동안 휴식하기로 결정했다. 일하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 투자할 데가 보인다. 요즘엔 투자 관망해야 할 타이밍은 맞는데 결정의 마지막은 항상 가격이다. 가격이 저 밑으로 내려가면 구매, 경제가 올라가면 매매. 간단한 기본상식”이라고 게시했습니다.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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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진화 결별한 것 아니었나?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으로 방송 조작 의혹 외에도 함소원은 한 매체를 통해 진화와의 관계 또한 급속도로 안 좋아져 진화와 결별하며 '아내의 맛'을 하차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당시 '아내의 맛'측 관계자는 함소원, 진화의 결별설에 대해 "개인사라 알 수 없다, 프로그램 하차 여부와 관련해서도 들은 바 없다"라고 전했으며 이에 함소원은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 말도 안 하고 싶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MBC
MBC

한편 최근 채널S '진격의 할매'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한 함소원은 1976년생으로 올해 47세입니다. 그는 지난 2017년 18세 연하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을 두고 있습니다.

또한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중국 남부 출신으로 중국 광저우에 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함소원을 만난 지 두 시간 만에 청혼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친구 생일파티에서 만난 두 사람이 첫눈에 반해 2시간 만에 남편 진화가 함소원에게 청혼을 하며 만남이 성사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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