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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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78)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습니다. 상대 여성 A씨 궁금증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25일 JTBC에 따르면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여성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로 최근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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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A씨가 다시 이의신청을 했고,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지난달 오영수를 불러 조사를 한 검찰은 A씨에 대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고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해 오 씨를 기소했습니다.

오영수는 25일 오후 뉴스1과 전화통화따르면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때는 아닌 것 같다”라면서도, 혐의에 대해서는 “상대방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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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관련해 오영수는 JTBC 취재진에게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A씨의 손을 잡은 것뿐"이라며 강체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A씨에게 사과한 건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한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건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70대 배우 오영수

패션 매거진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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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아레나 측은 “11월호 커버는 배우 오영수가 장식했습니다. 그는 힙한 스타일을 독창적이면서 감각적으로 소화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유롭게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눈빛, 표정 연기, 다양한 포즈가 브랜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습니다”라고 덧붙이며 파격 화보컷을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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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에서 오영수는 블루 헤어와 여러 벌의 트레이닝복을 갈아입은 스포티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관록있는 배우의 깊이있는 눈빛과 카리스마는 앵글을 뚫고 나올 정도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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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44년 생인 오영수는 1966년 극단 광장에서 연기를 시작, 1968년 연극 '낮 공원 산책'으로 데뷔했습니다. 1987년부터는 국립극단으로 옮겨 23년 동안 국립 배우로 무대에 섰습니다.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해 1월에는 미국에서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시상식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을 썼습니다. 

현재 누리꾼들 반응은 "손 만 잡아도 상대가 싫으면 추행이다", "몰랐던 사실인데 너무한다", "역시 남자란" 등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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